




아무 사진 긁어온건데 투명인척 해놓고 체크무늬 배경인거 좀 불편하네요
사실 이번 발표에서는 굳이 OSI를 하고싶은 마음은 없었다. 근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나도 잘 모르는 개념, 공부할 겸 좀 알아가자 하는 마음에 발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.
참 중요한 개념이다. OSI 7 Layer는 네트워크의 근간을 이루는 표준이기 때문에 이게 뭔지 대략적으로라도 알아놔야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기 때문에 어디가서 아는 척하기 딱 좋은 파트라고 할 수 있다. 봐라. 나도 오늘 아는 척 좀 했지 않는가.
자료를 찾는데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. 위키의 내용은 대략적이었고, 블로그의 내용은 추상적이었다. 꽤나 많은 정보를 찾아본 것 같은데, 많은 사이트들을 보면서 교집합이 되는 부분만 추리고 추려서, 짧은 시간동안 이게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얕게, 듣고나면 다른 사람에게 이건 대충 이런거라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될 수 있도록, 마지막으로 이걸 듣고나서 정보를 검색할 때 아~ 이게 이런 말이었구나 하는 정도의 내용으로 구성하고자 했다.
지금부터 작성하는 내용은 아래 발표자료의 근간이 되는 내용이다.
1. OSI 7계층이란 무엇인가?
- OSI 7계층은, 인터넷 환경의 고도화에 따른 포트/프로토콜 표준이 필요해짐에 따라 국제 표준 기구인 ISO에서 공표한 네트워크 국제 표준이다.
- 만약 OSI 7계층이 없었다면? 정보통신회사별 포트/프로토콜 양식이 모두 달라 상대 장비를 거쳐갈 때 이를 번역하기 위한 장비가 더 필요하거나, 돌고 돌아가는 비효율적인 경로를 설정하여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될 것이다. 최악의 경우에는 아예 도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타임아웃이 발생해버릴수도 있다. OSI 7계층이 등장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, 추가로 통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시 계층 단위로 원인 파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자의 문제 파악 능력이 향상되게 되었다.
2. OSI 7계층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?
- 물리 데이터링크 네트워크 전송 세션 표현 응용
응용 계층(Application Layer)
- 사용자와 맞닿아 있는 대부분의 기능이 응용 계층이라고 생각하면 됨. HTTP, FTP, DNS 등
표현 계층(Presentation Layer)
- 전달받은 데이터를 복호화 하거나, 데이터를 전달할 때 암호화 하는 계층.
세션 계층(Session Layer)
- 소프트웨어적인 연결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계층.
전송 계층(Transport Layer)
- End to End 통신을 지원하는 계층으로, 하드웨어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계층이다.
네트워크 계층(Network Layer)
- 상대방에게 도달하는 경로를 설정하는 계층.
데이터링크 계층(Datalink Layer)
- Point to Point 통신을 지원하는 계층으로, 데이터가 잘 전달 되었는지 확인하는 계층.
물리 계층(Physical Layer)
- 위에 적힌 계층들의 정보를 상대방에게 물리적인 전기신호로 전달하는 계층.
3. OSI 7계층은 어떻게 동작하는가?
- 보낼 때 : 보내고자 하는 데이터에 자신의 고유 정보를 헤더에 덧대어 가는 식으로 자신의 계층의 과정을 수행하고, 아랫 계층에 전달하는 식으로 물리 계층까지 내려와 그 데이터를 그대로 전송한다.
- 받을 때 : 받은 데이터의 헤더를 분석하며 윗 계층으로 한 계단씩 올라간다. 그렇게 모든 해석이 끝나면 온전한 데이터를 수신하게 된다.
짧은 시간동안 강의를 해야했기 때문에 설명할 수 있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었던 점이 있었지만, 어찌 되었든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전부 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단 합격인 것 같다.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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